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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가 리뷰합니다/탈 구석

[내돈내산 ①] 홍대의 중심에서 마음까지 묵게하는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

by 태화록 2021. 1. 10.

홍대입구역 9번 출구 도보 30초에 가까운 접근성 최고의 호텔,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홍대점에 다녀왔습니다!

이 곳의 개장은 2020년 8월! 다른 홍대의 호텔들의 연식을 돋보이게 하는

1살도 안된 신생 호텔입니다. 그야말로 2021년 기준 최신식 호텔! 


 

 

 

우선 내돈내산임을 증명하는 증거

 

 


2021년 새해를 맞이하고 또 생일 기념으로 

호캉스를 계획하고 평소 자주 애용하는 아고다를 통해 

호텔을 알아보다 눈에 띈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홍대!

일단 위치도 가격도 시설도 딱 만족했음으로 바로 예약을 했다.

 

 

머큐어 엠배서더 호텔 로비

 

 

 

호텔 로비층에 들어서자마자 전체적으로 세련된 브라운 톤의 색감과 안정감 있는 공간이 주는 감성의 인테리어가

한파로 추웠던 몸을 금새 따뜻하게 해주는 듯한 느낌이었다.

(참고로 호텔 로비는 1층이 아닌 입구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4층으로 올라가면 있다.)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호텔 체크인은 비대면으로 할 수 있도록 기기가 마련되어있었다.

물론  따로 마련된 테이블에서 직원분에게 체크인 할 수도 있다.

나는 직원분에게 체크인을 했다. 

 

처음에 6층을 배정받았다가 조금 낮은 감이 있어

정중히 고층을 요청드렸더니 흔쾌히 11층에 배정해주셨다.ㅎㅎ

일반 객실 최고층이 18층까지 있긴 했지만

이미 다른 사람들이 선점한 듯 했다.. (체크인 시간 오후 3시보다 30분 늦은 시간이었음으로^^)

 


 

호텔 객실 복도

 

 

11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객실 복도로 발을 내딛자마자 푹 꺼지길래 순간 당황했다;;

근데 보니까 엄청 도톰한 카펫이 깔려있었고 굉장히 푹신해서 

객실로 가는 걸음이 굉장히 기분좋은 환영 인사를 받는 기분이었다.ㅎㅎ

 

또 굉장히 좀 신선하고 감각적이었던 객실 호수를 표시하는 조명!

저거 정말 좀 센스있고 감성적이었다..^.^

 

아직 객실에 들어서기도 전인데

이 호텔 외관과 로비 그리고 복도만 보더라도 

굉장히 통일감있고 안정적이게 또 감각적으로 디자인의 결이 유지되는 걸 보니

객실에 더욱 기대감이 들었다.ㅎㅎ

 

 

 

객실 입장

 

의의로 남산이 잘 보이는 주간 뷰!
도심 야간 뷰!

 

 

일단 뷰도 초고층이 아님에도 굉장히 탁 트여있어서 

한껏 감상하기 좋았다~

그리고 의외로 남산이 잘 보여서 더 좋았다랄까?ㅎㅎ

 

 

 

 

 

 

또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홍대만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인테리어 소품이다.

 

옷장도 굉장히 넓기도 하지만 깊이도 충분해서 롱코트든 긴 옷도 충분히 여유롭게 거치가 가능하다.

어떤 호텔은 옷장이 짧아 불편한 경우가 있었다ㅠ

 

침대 위에 있는 모던한 액자도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침실 공간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 같다.

 

더 신선했던건 저 간이형 침대?소파? 하나가 있음으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서 제일 좋았던 부분이다..

 

그리고 침대 옆 테이블에 있는 무려 무선충전과 블루투스가 되는 탁상 시계!

아 이거 너무 편하고^^

 

그리고 다녀간 사람들이 후기에서 하나 같이 장점으로 꼽는 게 

바로 어메니티!

 


 

슬리퍼, 치약 치솔, 빗, 헤어 관련, 세안 제품 등
샴푸, 린스, 바디워시, 클렌징 폼, 스펀지 폼

 

 

보다시피 굉장히 어메니티가 꼭 필요한 것들로 잘 갖추어져 있었다.

동급 이하의 다른 호텔의 경우 종종 없는 것들이 보이곤 하는데,,

여기는 세심하게 투숙객이 필요할만한 것을 잘 캐치하고 배치한 듯 하다^,^

 


 

 

 

생일이라 남들 다하는 이런 것도 꾸며보고 말이다.^^

벽도 딱 좋아하는 색감이라 아주 잘 어울리고~

 

[ 별로 보는 총평 ]

객실 점수 ★★☆

청결 점수

디자인 점수

뷰 점수

 

[ 좋은 점 ]

홍대 입구역과 도보 30초!! (건강한 성인 기준.. 진짜 가까움) 접근성이 좋은 것과

호텔객 동선까지 배려한 입구와 로비층 구조!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감성의 디자인!

객실의 구조와 디자인, 그리고 깨끗한 청결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어메니티 까지..!

정말 딴 생각 내려놓고 마음 여유롭게 쉬다 오실 분들에게는 최고인 듯 하다!

 

[ 아쉬운 점 ]

바로 소음이다!

접근성 좋게 홍대 입구역 바로 앞에 있지만 하필 그 뒤쪽이 유동인구가 많이 있는 상가가 즐비한 자리라

겨울이 아닌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라면 저층의 객실에는 소음이 꽤나 거슬릴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소음 관련해서 직접적인 문제가 한가지 더 있는데..

중간중간 환풍시설? 돌아가는 소음이 간헐적으로 들려서..

조금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다.. 자주는 아니지만 잊을만하면 한번씩 들려오는 환풍구 소리..

직접적으로 들리는 게 아니라 룸과 룸 사이 내부에 연결된 공간에서 들리는 느낌이랄까..

 

소음에 크게 예민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얼마든지 

기분좋게 이용할 가치가 있는 호텔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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